게시판A

[탈무드 예화] 누구의 금화일까?

건강모아
2018.11.15 15:22 435 1

본문

3ff924722d6d27c99f7c92e844dcbb0c_1542262942_3636.jpg


어느 날, 랍비에게 두 농부가 찾아 왔어요.


“무슨 일로 찾아오셨습니까?”


한 남자가 말을 시작했어요.


“얼마 전에 제가 이 사람에게서 마른풀 더미를 샀습니다. 그

런데 그 속에 금화가 섞여 있는 게 아니겠어요? 

저는 마른풀 더미만 산 것이니, 금화는 저 사람의 것입니다.”


랍비가 고개를 끄덕였어요.


“오호, 당신 말이 맞군요.”


옆에 있던 남자가 말했어요.


“아닙니다. 전 마른풀 더미를 팔 때 금화도 같이 준 것이니, 

금화는 저 사람의 것입니다.”


랍비가 다시 고개를 끄덕였어요.


“듣고 보니 당신 말도 맞아요.”


두 남자가 고개를 갸웃하며 랍비를 쳐다봤어요.


“랍비님! 둘 다 옳다고 하실 게 아니라, 누가 옳은지 가려 주셔야죠!”


랍비는 골똘히 생각했어요. 그리고 얼마 후 입을 열었어요.


“제가 해결 방법을 드리면 그대로 하시겠습니까?”


두 농부는 고개를 끄덕였어요.


“혹시 각자 결혼할 나이가 된 아들이나 딸이 있습니까?”


마침 한 사람은 아들이 있고 한 사람은 딸이 있다고 했어요.


“잘됐군요. 그럼 두 자녀를 결혼시켜서 그 금화를 주는 건 어떻습니까?”


그러자 두 농부의 얼굴이 환해졌어요.


“그것참 좋은 생각이군요! 그런 방법이 있다니!”

 “정직한 사람과 사돈을 맺게 되다니, 나도 찬성이오!” 


두 농부는 기분 좋게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답니다.


댓글 1
거부기시추
2018.11.21 14:59
ㅎㅎ

댓글쓰기

확인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