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A

[탈무드 예화] 나무를 심는 노인

건강모아
2018.11.05 15:51 493 2

본문

b2006d95fa8351a0725aba4a3383de86_1541400725_3653.jpg


한 노인이 길 모퉁이에 나무를 심고 있었어요. 

노인은 힘이 부쳐 이마에 땀방울이 가득했어요.


길을 지나가던 한 나그네가 그 모습을 보고 

노인을 도와주면서 이렇게 물었어요.


“이 나무가 언제쯤 열매를 맺을까요?”


그러자 노인이 숨을 고르며 이렇게 대답했어요.


“한 삼십 년 후에 열매를 맺겠지요.”


나그네는 이상한 듯 다시 물었어요.


“영감님께서 그 열매를 드실 수 있을까요?”


그러자 노인이 빙그레 웃으며 대답했어요.


“아무리 오래 산다 해도 그때까지는 어렵겠지요.”


“그런데 왜 이렇게 힘들게 나무를 심고 계시나요?”


나그네가 안쓰러운 얼굴로 물었어요. 

그러자 노인이 조용히 이렇게 대답했어요.


“내가 어렸을 때 우리 집 마당엔 과일 나무가 많았소. 

나는 그 열매를 따먹으며 자랐지요. 그 나무들은 내가 태어나기 전에 

내 할아버지께서 심으신 것이었소. 


내 아버님이 심으신 나무의 열매도 나는 많이 따먹었소. 

나는 지금 내 할아버지나 아버지와 같은 일을 하고 있을 뿐이오.”


나그네는 감동이 되어 활짝 웃으며 

노인이 나무를 다 심을 때까지 도와주었어요.


댓글 2
신선 최 장환
2018.11.26 10:18
귀한 글 감사합니다 ^ ^
????
2019.07.10 14:42
^^

댓글쓰기

확인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