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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 예화 <사탄이 준 선물>

건강모아
2018.10.17 14:23 43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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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의 인간이 포도나무를 심고 있었어요. 

그 때 사탄이 찾아와서 무엇을 하고 있느냐고 물었어요. 

그러자 인간이 이렇게 대답했어요.


“나는 지금 기가 막히게 좋은 열매가 생기는 나무를 심고 있다.”


하지만 사탄은 설마하며 고개를 갸우뚱했어요.


인간이 다시 말했어요.


“이 식물이 자라면 대단히 달콤하고 맛있는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게 된다. 

그 열매의 즙을 짜서 마시면 누구나 황홀해지고 행복해진다.”


그 말을 들은 사탄은 자기도 그 나무를 심게 해 달라고 졸랐어요. 

인간이 사탄에게 포도나무를 주자 사탄은 양과 사자와 원숭이와 돼지를 

차례로 끌고 와서 죽인 다음 그 피로 차례차례 거름을 주었어요. 

이것이 포도주가 생겨난 기원이에요.


술이란 처음 마시기 시작할 때는 양처럼 온순하지만, 

조금 더 마시면 사자처럼 사나워지고, 더욱 마시게 되면 

원숭이처럼 춤추고 노래를 부르게 돼요. 


거기다 더욱더 마시고 나면, 

토하고 뒹굴고 형편없는 꼴이 되어 마치 돼지처럼 추해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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