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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 예화 <지붕에서 수업을 엿들은 힐렐>

건강모아
2018.08.27 14:41 14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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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가난한 젊은이가 있었어요. 종일 일해도 하루에 두 끼 먹기도 어려웠지요.

젊은이는 공부가 무척 하고 싶었어요. 

하지만 수업료를 낼 돈이 없어서 날마다 일만 하며 지냈답니다.


어느 날, 젊은이가 학교 굴뚝을 청소하게 됐어요. 

젊은이는 열심히 굴뚝을 닦았어요. 

그런데 굴뚝을 타고 선생님이 가르치는 소리가 들리는 것이 아니겠어요?


'그래! 지붕에 올라가 수업을 들으면 되겠구나.'


그날부터 젊은이는 날마다 학교 지붕 위에 올라갔어요. 

굴뚝에 귀를 대고 선생님이 하는 말을 빠짐없이 적었지요.


그러던 어느날이에요. 날마다 일하랴, 공부하랴 얼마나 피곤했겠어요? 

젊은이가 학교 지붕 위 창문에서 깜박 잠이 들고 만 거예요.


지붕 창문이 갑자기 캄캄해지자 선생님들이 지붕 위로 올라갔어요. 

그리고 어느 젊은이가 공책과 연필을 손에 꼭 쥔 채 잠들어 있는 것을 발견했지요. 

그제야 가난한 젊은이가 학교 지붕에서 공부해 왔다는 사실이 알려졌어요. 

학교에서는 배움에 대한 젊은이의 열정을 기특하게 여겨, 

젊은이에게 수업료를 받지 않고 교육을 해 주었답니다.


가난했지만 주변의 도움으로 열심히 공부한 젊은이, 

그가 바로 유대인에게서 존경받는 랍비, 힐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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