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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 예화 <못생긴 언니와 욕 잘하는 동생>

건강모아
2018.08.01 17:45 19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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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마을에 자매가 살았어요.

 언니는 얼굴이 너무 못생겼고, 동생은 욕을 너무 잘했어요.


 동네 사람 모두 자매가 결혼하지 못할 것으로 생각했어요.

 그런데 웬걸요? 둘 다 결혼에 성공했답니다.



 언니는 앞을 볼 수 없는 사람과,

 동생은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사람과 만났답니다.


 몇 년 동안 두 부부는 별 문제 없이 행복하게 살았어요.

 그러던 어느 날, 마을에 큰 병원이 들어섰답니다.



 새로 온 의사가 두 자매의 남편들을 수술했어요.

 결국, 언니의 남편은 앞을 보게 되었고, 

 동생의 남편은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었지요.



 하지만 문제는 그때부터 시작됐어요.

 두 남편이 의사에게 수술비를 

 낼 수 없다고 버티기 시작했거든요.


 “괜히 눈 수술을 해서 난 불행해졌어요. 

 못생긴 아내를 날마다 보기 때문이에요!”

 “전 아내의 욕을 날마다 듣습니다.

  귀 수술은 하지 말아야 했어요!”



 의사는 어찌할 바를 몰라 판사에게 찾아갔어요.

 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판사는 곰곰이 생각했어요.

 그러고는 마침내 판결을 내렸지요.


 “의사 때문에 두 남편이 불행해진 것은 사실이군요. 

 그러니 수술비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대신 의사는 저 두 사람을 수술 전 상태로 다시 돌려놓으세요.”


 두 남편은 깜짝 놀라 수술비를 다 내겠다며 싹싹 빌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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